탕후루 창업, 득일까? 실일까?

 

탕후루 매장이 겨울이 되면서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도에 총 1300개 점포가 오픈을 해서 10월 기준으로 1673개이며 폐점은 54개 점포라고 발표되었습니다

겨울이 되어 뿡어빵 등 겨울철 디져트로 변하고 있고 검색데이터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 8~9월에 비해 10월의 탕후루 검색량은 절반정도 밖에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왕가탕후루에 따르면 10월 이후의 매출이 4~5월에 비해서 10~2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너무 많고 겨울철에는 적절하지 않은 디져트라고 하고 있습니다.

해결책으로는 겨울철에 먹기좋은 재료를 이용하는 것과 탕후를의 컨셉을 해치지않는 부분에서의 변화, 또 다른 중국 디저트를 추가하는 것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https://v.daum.net/v/20231115200101285

[단독] 탕후루 매장 폐업 급증…수도권 '비상'인 이유

뉴스에서 나온 부분을 요약한 것인데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입니다.

공급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탕후루 매장 수의 조정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마카롱 처음 유행을 할 때 처음에는 높은 가격에 마카롱 전문 매장에서만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부의 사람들이 많은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마카롱이 카페에도 팔더니 편의점, 온라인스토어 등 거의 모든 매체에서 판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급의 과잉이 시작 되었죠
그 결과 마카롱의 판매가는 최저 1,000원때까지 떨어졌습니다.
물론 2,500~3,000원대의 가격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매장들도 저가와 경쟁을 위해서 뚱카롱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많은 마카롱 전문점은 없어지고 샵인샵 개념의 매장 등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면 탕후루는 어떻게 될까요?
탕후루는 마카롱보다 만들기가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카롱 전문점 보다 빠른 속도로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더욱 빠른 속도로 마카롱 전문점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큽니다.

뚱카롱처럼 상품의 질을 높이거나 저가로 가는 방법, 재료의 다양화 등 많은 시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탕후루 전문점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탕후루 창업이 득일까 실일까의 문제보다 어떻게하면 잊혀지지않고 지속 될수있는지 생각을 해 볼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