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아마추어 사장님과 프로 사장님의 가게 당신은 어디로?
장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은 내가 프로 사장님인지 아마추어 사장님이 지를 먼저 고민하셔야 합니다.
먼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알아 보겠습니다. 프로는 모든 것을 오롯이 책임을 지는 위치이고, 아마추어는 모든 것을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야구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경우 메이저리거는 프로입니다. 모든 것을 성적으로 판단하고 성적으로 연봉을 정합니다. 사람간의 관계가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아마추어의 경우 모든 것을 성적으로 정하지는 않습니다. 절대적인 부분이 성적이지만 스타성이나 잠재력에 따라서 관중들이 참아 주기도 합니다. 사람간의 관계가 어느 정도는 허용이 됩니다.
프로는 능력만이 판단의 기준이고 아마추어의 경우 능력 외적인 부분도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모든 고객은 '프로 고객'입니다.
고객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가게를 가면서 평가를 합니다.
자신의 기준에 어떤 것이 잘 맞는지 어느 부분에 맞지 않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합니다.
아침에 몇 번 버스를 탈지 점심은 뭐 먹을지 쿠팡으로 시킬지 마켓컬리로 시킬지 마트 갈지 시장 갈지 모든 것을 판단하고 평가를 하다 보니 '프로 고객'이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별점 주는 것이 일상인 삶에서 프로 고객이 되지 않는 것이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장은 다릅니다.
프로 사장은 처음부터 있지 않습니다.
어떤일을 하면서 오롯이 모든 것을 책임을 지며 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아마추어 사장님입니다.
특히나 높은 자리에 있던 분들은 더욱더 심한 아마추어입니다.
창업주처럼 없는 것을 만들어 가던 분들은 프로 사장님이지만 건실한 회사에서 사장이 주는 숙제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일을 한 높은 자리에 있던 분들은 최악의 아마추어입니다.
간혹 우리 사장은 매일 놀던데, 운이 좋아서 잘 풀린 건데, 매장에 오지를 않아요라고 하면서 내가 매장을 운영해서 내가 사장보다 잘해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재용 삼성 회장이 감옥을 갈 경우 많은 결정이 미뤄져서 투자 집행이 안 되는 경우를 보았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 사장이라는 것은 모든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잘 되면 돈을 벌고 망하면 빚지고 한강으로 가야 될 수도 있습니다.
책임을 오롯이 지는 사장과 실패해도 문제가 없는 직원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프로 사장님이 되어서 프로 고객을 설득해 부자가 될까요??
앞에서 메이져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이야기 했었습니다.
미국 야구는 루키 - 로우A - 하이A - 싱글A - 더블A - 트리플A - 메이저리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능력에 따른 철저한 분배입니다. 성적보다는 교육에 목적을 두고있습니다.
우리도 미국 야구와 같이 능력에 맞게 작은 매장부터 차근차근 고민을 하며 키워나간다면 프로가 될수 있을 겁니다.
작은 매장에서는 작은 만큼의 고민과 공부가 필요하다면 큰 매장은 큰 만큼의 고민과 공부가 필요로 할 것입니다. 작은 매장에서 공부가 되지 않은 사장님이 큰 매장의 사장님과 같은 능력을 발휘 할수가 없습니다.
다만 치트키는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하게되면 일정한 부분의 수수료를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져가고 사장님을 프로 장사꾼과 비슷하게 보이게 만들어 드릴겁니다. 다만 부작용은 있습니다. 자주적인 사장님보다는 수동적인 직원처럼 일하는데 사장이라는 노예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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