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병원에 갔다가 환자가 너무 많아서 밖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병원이 있는 곳이 중심 상권이다 보니 많은 상가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상가들 사이에서 어떻게 나를 알리지 하는 생각에 좋은 예가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딸과 걸어가는데 갑자기 '어!!'라고 하면서 딸이 멈추어 서면서 신기해합니다. 현무암으로 된 담장이 아이가 보기에는 신기하였나 봅니다.
'이거 뭐게?'라고 했더니 제주도에서 본 거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그랜마스는 어느 호텔 주방 출신 셰프님이 제주도에서 샌드위치 샐러드를 만들어 파는 매장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호감이 가는 브랜드인데 동내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그랜마스의 이 담장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라는 곳의 스토리와 지나가다가 '어!!'하고 볼 수 있게 하는 점이 다른 홍보물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짐키친이라는 브랜드입니다. 그랜마스에 비해서 좀 많이 모자란다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입구 쪽의 주목도는 덜하지만 보디빌더가 프라이팬을 들고 있는 배너는 모든 것을 사진 하나로 표현을 해주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대신 짐키친은 앞쪽을 정리를 하고 어떻게 하면 베너가 더 잘 보일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외관은 아주 중요합니다. 다들 인테리어에 모든 것을 쏟고 있지만 아웃테리어 역시 중요합니다. 요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인하여 음식이나 상품에 모든 사진이 포커싱 되어있지만 알려지기 전까지는 아웃테리어가 열심히 일을 하여야 합니다.
간판을 보지 않는 다면 동남아 음식을 파는 곳인가 할 정도인 이곳은 베이커리라는 빨간색 글자 간판과 외부 가격표와 사진으로 우리는 이런 것을 파는 곳이다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도시락 가게입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도시락을 구매하기 위해 찾아 놓은 곳인데 찾기가 굉장히 불편하였습니다.
아웃테리어가 뭐 하는 곳인지 알기 어렵게 되어있고 글자 간판의 색상이 외벽 위 색과 비슷하여서 구분이 어렵습니다.
위의 일본 사진은 베이커리는 시장에서 도시락 가게는 관광지에서 찍은 것인데 아웃테리어 하나로 집객효과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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